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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레트로의 선구자 코닥.

by ----------------------------- 2020. 8. 4.

코닥의 시작

 

이스트맨 코닥 컴퍼니는 이미지 설루션 분야의 미국 기업이다. 처음부터 2011년까지 카메라와 영화 제작사였다. 코닥은 2000년 이후 필름과 디지털카메라 부문을 제때 매각하지 못해 극심한 자금난을 겪자 2012년 1월 19일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이후 2013년 9월 4일 필름 카메라 사업부를 매각하고, 인쇄기술 지원 및 전문가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부활했다. 

 

 

코닥은 1882년 뉴욕 로체스터 은행의 비서를 지낸 조지 이스트먼이 현대 영화를 제작해 1883년 세계 최초로 감광성 영화를 양산하기 시작한 초기 형태다. 창업자인 조지 이스트먼은 k라는 알파벳이 소비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고 믿고 k를 반복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코닥은 1888년부터 사진만 찍으면 나머지는 우리가 판단한다. 복사판을 복사해서 팔기 시작했다. 그러나 당시 카메라는 대중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코닥이 개발한 카메라와 필름은 일부 전문 카메라 인양 그룹의 지원만 받았다. 그러나 당시 경영은 캠페인 광고에 머물렀던 세계 최초의 지속적인 투자와 광고로 빠르게 잠재력을 확대했다. 

 

또 당시 파란 줄무늬 원피스를 입은 코닥 부인이라는 인물을 광고 모델로 과감하게 선택해 사진이 프로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인상을 주었고, 그 결과 카메라를 빠르게 전달해 영화 시대의 황금기를 열었다. 

 

디지털미디어에 대한 대처 

 

1910년부터 회사가 급성장하기 시작했고 코닥필름이라고 불리지만, 이후 조지 이스트만은 1932년 친구야 내 일은 끝났어라는 말과 함께 77세의 나이에 자살했다. 그러나 코닥은 1930년대 후반에 현대 영화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20세기 50년대에 시장이 세분화되었고, 독일, 카일, 일본의 라이카, 캐논, 니콘 등 디지털카메라와 카메라 렌즈의 존재가 속속 등장하여 펜탁스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었다. 

 

그러나 코닥은 영화사업으로 고정 수입을 벌어들인 만큼 이런 분위기에 흔들리지 않았다. 그 결과 영화시대가 끝난 1990년대에는 연간 1억대 이상의 일회용 카메라를 판매하며 각종 특허와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 성공했으며 국내외에서도 성장을 거듭해 미국 25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1957년 코닥전자사업부 엔지니어 스티브 세이젠이 세계 최초로 디지털카메라를 만들었다. 그러나 코닥은 디지털카메라가 향후 아날로그 필름 시장 전체를 바꿀 것이라고 결론짓고 상용화를 중단했으며, 영화시장 붕괴를 우려해 디지털카메라 출시까지 강행하려 했다. 

억제 전략은 20년째 이어졌지만 1998년 일본 카메라 업체들이 다자털 카메라의 인기를 예측한 보급형 디지털카메라를 출시한 이후 필름 카메라로 시작하면서 시장이 급속도로 무너졌다. 코닥의 위상과 반전이 시작되고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었다. 

 

수익성이 악화된 코닥은 2012년 1월 19일 제 11장 미국 법령에 따라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이후 코닥은 연방정부에 미화 844달러만 지원했고, 인쇄기술 지원, 전문가용 그래픽 통신 서비스만 제공했으며, 카메라 부문은 코닥 허가를 받아 jk이미징에 매각되었고, 필름 부문은 상업용 필름만 판매되고 나머지는 매진되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코닥의 수익성이 성공적으로 바로잡혔음을 인정하고 내년 9월 4일 파산보호에서 벗어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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